리버풀이 영 보이스(스위스)와 8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영 보이스를 5-3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영 보이스의 수비수 주하니 오얄라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37분 동점골을 내준 리버풀은 안드레 위스덤의 추가골로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감했다.

리버풀은 후반 초반 잇달아 실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자책골을 넣었던 오얄라가 헤딩 동점골을, 후반 18분에는 골살로 사라테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후반 22분 파비오 보리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 중반 그라운드를 밟은 존 조 셸비가 후반 31분과 43분 연속 2골을 작렬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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