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박소연(15, 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에 올랐다.
박소연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1.45점을 받아 율리아나 티투쉬키나(러시아, 51.4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기술점수(30.02점)와 예술점수(21.43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주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 싱글에 함께 출전한 최휘(14, 과천중)는 37.77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앞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이준형(16, 수리고)이 44.04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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