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홍콩 스타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에 푹 빠졌다.
미국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말춤 영상을 게시했고 홍콩배우 임달화는 내한했을 당시 싸이팬임을 자청하며 여러 번 말춤을 추기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를 통해 싸이의 CD를 받고 굉장히 기뻐하던 조셉 고든 레빗은 본인 트위터에 말춤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할리우드 대세남 조셉 고든 레빗조차 싸이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귀여운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780개 가량의 리트윗, 500개 이상의 관심글로 등록하는 등 엄청난 속도로 멘션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의 개인 텀블러에는 90,000개 이상의 댓글이 올라 글을 올린 지 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임달화는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에너지가 부족할 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다”고 남다른 한국사랑을 내비쳤다.
앞서 임달화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는 물론 영화 ‘나이트폴’ 기자간담회에서도 싸이의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이외에도 전세계 흥행에 성공을 거둔 영화 ‘19곰 테드’의 세스 맥팔레인 감독도 ‘강남스타일’ 열풍에 동참했다. 미국 NBC TV의 버라이어티 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시즌38의 첫 회에 호스트로 등장한 맥팔레인 감독이 싸이를 본격 소개하며 말춤을 즐겼고 트위터를 통해 말춤을 배우고 싶다고 밝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싸이와 함께 말춤을 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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