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 감독이 '스웨덴 유망주' 욘 구이데티(20, 맨체스터 시티)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더 선은 '휴즈 감독이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구이데티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며 '부상으로 낙마한 앤디 존슨의 대체자로 구이데티를 점찍은 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QPR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수비 불안과 조직력의 문제를 해결하며 선두 첼시와 비겼다. 하지만 노리치 시티와 함께 최소 득점(4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는 QPR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페예노르트로 임대돼 23경기서 20골을 터뜨렸던 구이데티는 QPR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헨릭 라르손(41)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스웨덴의 대형 공격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구이데티가 올 겨울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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