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기능성 화장품의 유해물질이 검출 되면서 화장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브랜드의 명성을 믿고 산 화장품에서 발암물질,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함유 되어있다는 자료가 연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소비자들은 마음놓고 화장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아 천연 식물 성분이 함유돼 있는 화장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천연 식물 성분이 피부에 자극 없이 작용하여, 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치유, 재생 효과가 있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천연 식물 성분이 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눈여겨봐도 좋다.
▲ 신에게 받치는 꽃 '히비스커스 꽃'
히비스커스는 화려한 색깔과 붉은 색 꽃잎을 가진 유혹적이면서 매혹적인 꽃이다. 이집트의 아름다움의 신인 HIBIS(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라는 의미 ISCO(이스코)의 합성어로 ‘신에게 받치는 꽃’이라는 뜻이다. 히비스커스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히비스커스의 씨 성분은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세포 수축을 감소시킨다. 또한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데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히비스커스 꽃잎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차로 우려먹으면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시큼 새큼한 맛과 빨갛고 말간 수색을 띄는 차 속에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돼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여성 호르몬에 작용을 도와 생리주기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나투라리프트 세럼(30ml)’은 히비스커스 씨를 주요성분으로 하고 있는 천연 유기농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무너진 페이스 라인에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고, 피부가 팽팽해짐은 물론 로즈힙과 아르간 오일 성분이 영양 공급을 도와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 결을 선사한다는 것이 멜비타 측 설명이다.

▲ 신비로운 젊음의 생명력 '이모르뗄'
지중해의 코르시카 섬에서만 자라나는 이모르뗄은 꺾은 후에도 시들지 않기 때문에 ‘불멸의 꽃’으로 불린다. 게다가 나폴레옹이 사랑한 꽃으로, 황제의 후각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향과 황금색을 지니고 있다. 예로부터 상처 치유에 널리 쓰인 이모르뗄은 노화방지 성분이 풍부해 유기농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 되고 있다.
‘이모르뗄 프레셔스 크림 마스크(125ml)’는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 A와 E가 피부를 보호하며 20%에 가까운 높은 시어버터가 함유돼 피부에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선사하며 수면 마스크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록시땅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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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비타, 록시땅, 아베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