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34) 측이 한재석과의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솔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OSEN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결별한 건 아니지만 요즘 두 사람이 일에 집중하다보니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해 사이가 소원해져 결별설이 흘러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솔미 본인과 통화해본 결과 결별은 아니나 박솔미가 현재 일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건 맞다”며 “박솔미가 공백기간 후 우리 회사와 계약하고 지난달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했다. 한재석 또한 작품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0년 KBS 1TV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4월 불거진 열애 보도 덕에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공개열애를 했다.
그러나 이날 박솔미와 한재석이 결별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양측에서 결별에 대한 입장이 달랐다. 결국 각자 일에 집중하다보니 서로 충실할 수 없었고, 이것이 결별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솔미는 지난 8월 종영한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한재석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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