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즌 막바지 1군 엔트리 대거 교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21 18: 14

LG가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놓고 1군 엔트리 선수 4명을 교체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18차전을 앞두고 좌투수 벤자민 주키치와 류택현, 내야수 최동수와 윤진호, 외야수 윤정우를 엔트리에서 제외, 우투수 이동현, 사이드암 김선규, 내야수 정주현과 김영관을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 김기태 감독은 “주키치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타박상인데 타구 맞은 부위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류택현과 최동수 두 베테랑에 대해선 “시즌도 막바지고 보고 싶은 선수들이 몇 있어서 이들과 자리를 바꿨다. 어차피 류택현과 최동수는 내년에도 함께 갈 것이다. 오늘까지만 1군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선규와 정주현의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려고 한다. 이들 외에도 2군에 있어서 제대로 못 본 선수들이 있는데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시즌 막판 엔트리 변동이 꾸준히 있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영관은 지난 8월 21일 고양원더스가 배출한 두 번째 프로선수다. 김영관은 이날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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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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