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김기태, “김영관, 데뷔전 축하한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21 22: 12

LG 김기태 감독이 처음으로 1군 출장한 김영관의 결승타로 4연패를 끊은 소감을 전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18차전에서 6-4로 승리, 롯데를 6연패에 빠뜨렸다. 
LG는 오지환이 3안타 1도루로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최성훈이 5회초 무사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시즌 5승을 올렸다. 이날 처음으로 1군 그란운드를 밟은 김영관은 4회말 1루 강습 2타점 내야안타로 결승타를 올려 고대했던 1군 무대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2승(66패 4무)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많은 홈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김영관 데뷔전 축하한다”고 전했다. 
반면 롯데는 55패(62승 6무)째를 당하며 6연패, 두산과 공동 3위가 됐다. 롯데는 22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진명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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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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