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에서 김재오가 몰래 준비한 컨닝페이퍼가 들통나 호된 질책을 받았다.
김재오는 이범준, 손범준과 한 팀을 이뤄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임한 21일 오후 '슈퍼스타K 4' 방영분에서 팔에 노래 가사를 적은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다른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는 동안 자신의 팔에 적은 가사를 자연스럽게 훔쳐 보면서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 싸이, 이승철로부터 거센 비난을 샀다.
이승철은 "지금 뭘 보고 한 것이냐"고 꼬집었으며 싸이는 "집중력과 절실함의 부족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김재오는 이범준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끝으로 '슈퍼스타K 4'를 떠났다. 홍돈희 손범준은 다음 단계인 라이벌 미션에 진출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8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슈퍼스타K 4’는 최고 8.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엠넷, KM 합산 기준), 평균 7.7%로 지상파 포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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