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곡 ‘강남스타일’로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기네스 측의 발표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좋아요’ 최다 획득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네티즌들로부터 214만 1758건에 달하는 ‘좋아요’를 얻었다. 이는 LMFAO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 (157만 4963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132만 7147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124만 5641건)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 담당자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특정 비디오의 조횟수가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강남스타일’은 불과 3개월 만에 유튜브에서 그 이상의 기록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싸이를 위한 기록증빙서는 이미 우리 사무실에 준비 해 놓은 상태이니, 싸이는 자유롭게 방문해서 증빙서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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