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피컴·슈퍼키드·로펀·피아 대격돌..4강 진출자는?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22 10: 22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 중 살아남는 단 두 팀은 누굴까.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밴드서바이벌-탑밴드2’가 8강전 B팀의 경연이 준비 돼 있는 가운데, 그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이 대격돌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슈퍼키드는 유쾌 상쾌한 그들의 음악처럼 또 어떤 에너지를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그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서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미션곡을 정하는 상황에서 부모님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 슈퍼키드의 8강 미션곡은 네 명의 멤버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국민 가수의 히트곡으로 알려졌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드러머 김경인이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이날 생방송에 참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벌써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든 김경인이 무대에 설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실제로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경인은 “오늘 라디오 방송이 9월의 마지막 활동이다”라는 발언을 해 ‘탑밴드2’ 생방송을 위해서 세션 멤버를 새롭게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한 지난주 심사위원 김세황의 혹평과 함께 4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 탈락한 악퉁의 코치 김경호의 설욕전도 관심을 끈다. 그는 전국 투어로 인해 이번 생방송에 불참하게 되는 상황 속에서 이날 무대에 오르는 로맨틱펀치의 선곡과 연주 지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로맨틱 펀치가 김경호의 부재 속에서 그의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하다.
신대철 코치의 팀원 피아는 이번 생방송에서 서태지의 품을 떠난 이유를 최초로 고백할 예정.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2001년 서태지가 설립한 괴수인디진에 합류한 피아는 서태지와 함께 앨범 작업과 공연 투어를 다니며 8년 동안 인연을 이어 왔다. 넬과 함께 ‘서태지 키즈’라 불리며 이름을 알려온 피아는 2009년 서태지의 품을 떠나 독립했다. 그들은 3년 전 왜 서태지의 품을 떠나게 됐는지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탑밴드2’는 지난 15일 8강전 A팀 경연을 통해 몽니와 트랜스픽션이 준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다. 이날 경연을 치르는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 중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추석연휴로 한 회 결방, 오는 10월 6일 준결승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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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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