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안타…손등 맞아 '아찔'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9.22 12: 1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6리가 됐다.
이날 캔자스시티 선발투수는 우완 루이스 멘도사.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3루까지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수 정면 직선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침묵했다.
7회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1-4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손등을 맞아 걸어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난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왔다. 8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3-6으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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