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 경기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포항 황진성이 페널티 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두 팀이 만났다. 포항과 FC 서울은 최근 6경기서 5승 1패씩을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은 지난 16일 부산 원정서 값진 소득을 거뒀다. 부산 원정 징크스를 넘은 서울은 상승세와 함께 현재 자신들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걸 확인했다.

포항도 만만치 않다. 최근 5연승인 포항도 지난 15일 수원 원정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수원을 가볍게 제압, 자신들의 좋지 않은 기록을 지워버렸다.
현재 포항은 서울 원정서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완패나 마찬가지인 전적이다. 그만큼 포항은 서울 원정에서 그만큼 열의에 불타고 있다. 포항은 최근 상승세를 이용, 서울 원정 징크스마저 넘어보려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