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 후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채병룡과 조인성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8차전에서 5-1로 승리, 공동 3위였던 두산과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SK는 선발투수 채병룡이 8이닝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마운드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모든 구종을 마음먹은 대로 던지는 예리한 제구력을 봄냈고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범타를 유도했다. 타선에선 6번 타자겸 주전포수로 출장한 조인성이 5회초 솔로포와 6회초 2타점 좌전안타로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4승(53패 3무)을 올렸다. 반면 두산은 56패(62승 3무)째를 당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