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서 황진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하대성과 데얀이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21승 7무 4패로 승점 70점을 달성, 선두 자리를 튼튼히 했다. 반면 포항은 이날 패배로 서울 원정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16승 5무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FC 서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