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실, "다음 수원전도 꼭 승리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22 17: 20

  "수원전도 잘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
이흥실 감독대행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후반 터진 이승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서울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전북은 최근 3경기서 이어졌던 경기당 1득점의 부진을 털며 홈 연속 무승 행진도 중단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30라운드를 하면서 홈에서 몇 경기가 부진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면서 "상대가 2명 퇴장 당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경남이 퇴장 당하지 않았다면 좋은 경기를 했을 것이고 우리는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행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수비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빨리 문제점을 보완하겠다. 중앙 수비수인 조성환과 임유환이 부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 상황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33라운드 수원과 경기에 대해서는 "상대 전적으로는 앞서 있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두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경기다. 좀 더 준비를 잘 하겠다.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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