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편집 조작 있었다고? 논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2 19: 34

엠넷 '슈퍼스타K 4' 측이 지난 21일 방송분에 포함된 정준영, 로이킴의 라이벌 미션 중 제기된 편집 논란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슈퍼스타K 4'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녹화 중 특정 참가자에게 기회를 추가로 준다는 건 불가능하다. 현장에는 스태프 외에도 다른 참가자들이 있기 때문에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준영, 로이킴의 미션 영상에 리허설 화면컷이 들어가면서 편집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리허설을 진행할 때 녹화된 영상이 최종 방송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허설 화면 컷은 본 경연에서 원하는 화면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나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등 예외적인 경우에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된다"며 "시청자들에게 더 나은 화면을 보여드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음향은 100% 본 공연의 것이며 평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4' 참가자들은 녹화에 앞서 진행되는 리허설에서 마이크와 내부 스피커만 오픈해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한 차례 노래를 부르게 된다. 단, 음향을 따로 수집하지 않으며 심사위원들도 자리 하지 않아 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정준영, 로이킴은 김광석의 곡 '먼지가 되어'로 라이벌 미션에 임했다. 이 때 정준영의 옷깃 모양이 갑작스럽게 달라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편집 논란이 일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