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지오, 달콤한 남자의 사랑고백..이준·승호 ‘지원사격’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22 19: 14

엠블랙 지오가 남자의 사랑고백이 담긴 달콤한 노래로 가을 밤을 적셨다. 그의 무대를 위해 이준과 승호도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포크 팝의 선두주자이자 40년 청춘의 전설로 불리는 세시봉 윤형주-김세환 특집으로 꾸며져 후배가수들이 그들의 명곡을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지오는 윤형주의 ‘사랑스런 그대’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표현해내며 섬세한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 또한 처음부터 승호가 등장해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였고, 이어 이준은 특기인 현대무용을 살려 걸그룹 Two X(투엑스) 은영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며 지오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의 무대를 본 윤형주는 “이 노래가 드라마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줬다. 제가 오히려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 같은 달콤한 무대에도 지오는 정동하의 375점을 넘지 못하고 그의 2연승 재물이 됐다.
한편, 이날은 부가킹즈, 화요비, 정동하, 틴탑, 엠블랙 지오, 신용재, 에프엑스 루나, 포맨 신용재, 차지연, 럼블피쉬 최진이, 노을, 스윗소로우, 아이투아이 등 12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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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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