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세븐' 공연 취소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MBC '무한도전'은 아무런 언급없이 평소와 같은 방송을 내보냈다.
'슈퍼세븐' 콘서트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9개월 동안 준비해왔던 대형콘서트로, 10만원 가까운 입장료 논란부터 '무한도전' 방송시간과 겹친 공연시간까지 여러가지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공연을 기획했던 리쌍컴퍼니는 21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슈퍼세븐'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리쌍'의 길과 개리과 예능프로 전면 하차까지 결정해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22일 '무한도전'은 손연재 특집 편을 평소와 같이 내보냈다.
방송가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절한 자막과 멘트를 해왔던 '무도'라 이번 역시 어떤 언급이 있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이날 '무도'는 아무런 멘트없이 침묵하는 쪽을 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무도' 멤버들에게 체조를 가르쳐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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