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신현철, 두려움 없이 야구하라" 조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9.22 20: 27

"신현철에게 두려움 없이 야구하라고 조언을 해 줬다".
프로 7년차 내야수 신현철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운 넥센이 KIA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한 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8승 63패 2무, 승률 4할7푼9리로 5위를 유지했다. 6위 KIA와는 1.5게임 차로 조금 간격을 벌렸다. 반면 KIA는 54승 62패 6무, 승률 4할6푼6리로 4연패 부진에 빠졌다.

경기가 끝난 뒤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간 이보근이 기반을 잘 닦아줬다"고 선발 이보근을 칭찬했다. 이보근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특히 이날 경기 히어로인 신현철에는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대행은 "1년 만에 1군에 올라와 이틀 연속 좋은 경기를 했는데 신현철에게 두려움없이 야구하라고 했다. 그의 결승 안타가 다른 선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경기 선발로 넥센은 좌완 앤디 밴 헤켄을, KIA는 우완 서재응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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