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채시라, 결국 계략 고백하다..주지훈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22 22: 20

'다섯손가락'의 주지훈의 채시라가 자신에게 한 일에 대한 고백을 받고 크게 충격에 빠졌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1회분에서는 결국 지호(주지훈 분)가 영랑(채시라 분)가 했던 그간의 계략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부성그룹 최대주주인 지호는 긴급회의를 통해 자신을 의도적으로 음해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최승재(장현서 분)는 녹음기를 꺼내든 지호에게 녹음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말렸다. 영랑 또한 소식을 듣고 지호를 말리려고 회의장에 나타났다.
그러나 지호는 굴하지 않고 녹음내용을 공개했고 최승재는 주주들로부터 궁지에 몰렸다. 이에 최승재는 "나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배후가 영랑임을 밝히려고 했지만 그 순간 영랑은 기절한 연기를 해 위기를 모면했다.
지호는 영랑의 목소리까지 담긴 녹음내용까지 들었다. 충격에 빠져있던 지호 앞에 영랑이 나타나 "처음으로 인하의 엄마 노릇하고 싶었다. 인하를 부성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며 하 교수(전국환 분)의 악보를 훔친 것이 자신이 한 짓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뿐 아니라 영랑은 인하의 불행을 지호탓으로 돌리며 "인하의 엄마로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호는 과거 불 속에서 자신을 구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영랑은 "니 아빠에 대한 마지막 선물이다"며 "평생 니 목숨은 인하에게 빚졌다는 걸 잊지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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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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