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지창욱, 후계자 자리박탈..'주지훈과 다시 경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22 23: 15

'다섯손가락'의 지창욱이 후계자 자리를 박탈 당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1회분에서는 인하(지창욱 분)가 하 교수(전국환 분) 후계자 자리를 취소 당하고 지호(주지훈 분)와 대결을 펼쳐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인하는 과거 화재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새끼손가락이 갑자기 아픈 것을 느꼈고 결국 UN음악회에 낼 데모곡을 녹음하는 것에 실패, 다른 연주자를 내세워 녹음한 CD를 하 교수에게 전했다.

하 교수는 데모곡을 듣고 인하가 연주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눈 앞에서 연주하길 제안했다. 인하의 연주를 보던 하 교수는 "아홉 손가락과 열 손가락의 연주를 구분하지 못할 만큼 바보인 줄 아느냐"며 인하를 향해 크게 분노했다.
인하는 자신의 손가락 고통을 참지 못하고 다른 연주자를 내세워 데모곡을 녹음했던 것.
화를 내는 하 교수를 향해 인하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지만 하 교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인하를 후계자로 삼는 것을 취소했다. 결국 인하는 자신의 꾀에 자신이 넘어가는 꼴이 됐다.
인하는 이를 영랑에게 전했고 영랑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영랑은 인하와 함께 바로 하 교수를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이에 하 교수는 최승재(장현성 분)가 고의로 지호를 음해하려고 했었냐고 질문했다. 하 교수는 지호까지 불렀고 녹음내용을 공개하라고 했다.
하 교수는 지호와 인하가 있는 자리에서 "열흘 뒤 공정한 미션을 통해 후계자를 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지호는 인하와의 경연보다는 부성그룹의 본부장으로서 일을 하길 원한다고 했지만 하 교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호가 인하와 경연에 참가하길 바랐다.
그러나 지호는 나계화(차화연 분)를 통해 결국 과거 영랑이 자신을 인하로 착각하고 구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인하와의 경연에 꼭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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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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