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의 복귀전' 차두리, 무난하게 10분 소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23 00: 50

'제2의 고향' 독일 무대로 컴백한 차두리가 올 시즌 첫 경기서 10분간 활약했다.
차두리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끝난 프라이부르크와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서 이적 후 공식경기 첫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차두리는 후반 35분 안드리 보로닌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독일 무대 복귀 후 첫 경기를 소화했다. 가정사를 이유로 올 시즌 공식 경기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차두리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신고했다.

한편 차두리의 소속 팀 뒤셀도르프는 점유율에서 4대6으로 주도권을 내줬지만 슈팅수(유효슈팅)에서 11-11(2-3)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감한 뒤셀도르프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1승3무)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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