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영석이 KBS 2TV '밴드서바이벌-탑밴드2’에서 피터팬 컴플렉스와 슈퍼키드 등 자신이 맡았던 밴드가 모두 탈락하면서 코치에서 자동하차하게 됐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생방송 무대로 진행된 ‘탑밴드2’는 피터팬 컴플렉스, 로맨틱펀치, 피아, 슈퍼키드 등 네 팀의 8강 B조 경연이 펼쳐졌다.
'My story, My song'을 주제로 한 자유곡 경연에서 이날 유영석 코치팀의 피터팬 컴플렉스와 슈퍼키드가 탈락했고, 신대철 코치팀의 피아와 김경호 코치팀의 로맨틱펀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영석은 당초 16강 진출팀 중 데이브레이크, 장미여관,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를 코칭했는데 이들 중 데이브레이크만 제외하고 3팀이 8강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지난 15일 방송을 통해 장미여관이 탈락하고, 이날 피터팬 컴플렉스와 슈퍼키드마저 탈락하면서 자동으로 코치에서 하차하게 됐다.
반면 8강에서 각각 1팀씩 코칭하고 있던 신대철 코치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돌아온 트랜스픽션을 코칭하고 있는 김도균 코치는 4강전에 이들을 진출시켜 체면을 세웠고, 김경호 코치는 부재속에서도 로맨틱펀치와 몽니를 준결승에 진출시키는 이변을 낳았다.
한편, ‘탑밴드2’는 추석연휴로 한 주 결방 한 뒤 오는 10월 6일 몽니, 트랜스픽션, 피아, 로맨틱펀치의 준결승 무대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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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