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완 에이스 지오 곤살레스가 구단 역사상 첫 20승 투수가 되었다.
23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곤살레스는 7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에 안타 3개만 허용하며 팀을 승리(10-4)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한 곤살레스는 동시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20승 투수가 되기도 하였다.

작년 시즌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활약했던 곤살레스는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 중이며 큰 이변이 없는 한 3년 연속 200이닝 소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27세인 곤살레스는 팀 동료인 ‘괴물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젊은 투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날 승리로 92승 59패를 기록하게 된 워싱턴 내셔널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매직넘버가 6경기로 줄어들면 구단 창단 첫 지구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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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