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7회 연속 시청률 하락 부진을 씻고 8회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다섯손가락’은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이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섯손가락’은 지난달 자체최고시청률 14.1%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한 자리대 까지 시청률이 하락해 우려를 샀다. 그 사이 ‘다섯손가락’과 경쟁하는 MBC ‘메이퀸’은 자체 최고시청률 17.7%를 기록하는 등 서로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섯손가락’에서는 지호(주지훈)가 엄마 영랑(채시라)이 인하(지창욱)를 하 교수(전국환)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악보를 훔친 범인으로 만든 사실을 알아차리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메이퀸’은 이날 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