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톱스타, 이혼 후 자식 팽개치고 미모 관리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23 10: 15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 헤어진 후 외모와 건강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홈즈는 최근 뉴욕에 위치한 베리즈 부트 캠프(운동 센터)에 다니고 있다. 하드 클래스에서 정말로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 모습은 상당히 멋지고 여유롭고 행복해 보인다"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홈즈는 이혼 후 전보다 자주 운동 센터에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또 "홈즈는 멋을 부리지 않고 캐주얼하고 편안한 차림과 헤어스타일로 운동에 임한다. 트레드밀(걷기나 달리기용 운동 기구)에서 전력질주하고, 또 옆에 있는 다른 여자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다. 함께 운동을 하는 여성 중 한 명은 홈즈를 두고 여지껏 만났던 스타들 중 가장 소탈한 배우라고 전했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런 홈즈의 완벽한 싱글 라이프와는 다르게 톰 크루즈와 홈즈의 딸 수리는 부모의 이혼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홈즈는 자신의 지인에게 "수리가 아직도 평범한 생활에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홈즈의 측근은 "수리가 부모의 이혼에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러한 심정을 행동으로도 표현하고 있다"라며 "홈즈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수리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기로 했다. 홈즈는 (수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크루즈가 수리를 망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이러한 평범한 생활에 적응하길 바라며 평범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루즈와 홈즈는 지난 2005년 결혼했지만 지난 달 9일(현지시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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