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 입고 섹시 포즈, 이런 여배우가 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23 10: 04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신작 '파괴자들'의 여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섹시 포즈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 불안해 보이는 듯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눈빛만으로 고요하지만 숨막히는 긴장감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2012년 신작이자 그의 25번째 역작이기도 한 '파괴자들'이 10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그 첫 번째 스틸을 공개했다. 그것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관능적인 표정과 짜릿한 S라인이 돋보이는 섹시 포즈를 담고 있다.
 

다소 불안해 보이는 눈빛으로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는 영화 속의 사건을 궁금케 한다. 영화 속 블레이크 라이블리(오필리아 역)는 아름다운 미모로 두 남자, 테일러 키취(촌 역)와 애론 존슨(벤 역)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그을린 피부에 노란색 슬립이 그녀의 자태가 더욱 돋보이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그녀 팔과 등에 새겨진 나비 타투. 그것은 자유로운 영혼인 캐릭터 오필리아를 자신의 온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내적인 아픔을 감추고 자신의 타투를 보며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겠다는 극중 오필리아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이런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져 이번 영화에서의 그녀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최근 깜짝 결혼발표로 뭇 남성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던 라이블리가 '가십걸' 이후 스크린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색다른 자태를 뽐내게 될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파괴자들'은 이미 등급심의까지 완료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이에 무삭제판으로 전격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가장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영화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최상급의 마리화나를 재배하여 성공가도를 달리는 벤(애론 존슨 분)과 촌(테일러 키취 분)이 동시에 사랑하는 오필리아(블레이크 라이블리 분)와 함께 자유롭고 행복한 나날을 꿈꾸나 남미 최대의 마약조직이 그들의 잇권을 강탈하기 위해 그들의 여인인 오필리아를 납치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오는 10월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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