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슈퍼서브' 박주영이 승리를 잡아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23 11: 36

박주영(27, 셀타 비고)의 데뷔골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찬받고 있다.
파코 에레라 감독이 이끄는 셀타 비고는 2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2013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서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후반 20분 교체투입된 후 2분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적 후 2경기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한국 선수로선 역대 처음으로 라 리가에서 골을 터트린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주영의 이런 활약에 축구 전문 사이트인 ESPN FC는 "슈퍼서브 박주영이 승리를 잡아챘다(Super-sub Park snatches win)"고 보도했다.
교체투입되고 2분 만에 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놀라운 활약에 '슈퍼서브'라는 호칭을 부여한 것. 박주영은 스페인 무대에 놀랍도록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사실상 다음 경기 선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의 칭찬도 끊이지 않았다. 비고 지역지인 파로 데 비고는 "휴식을 취하다 나온 박주영이 아크로바틱한 어려운 자세로 골을 터뜨렸다"며 "헤타페의 숨통을 끊었다"고 보도했고 주력 일간지인 아스와 마르카도 박주영의 골 소식을 타전했다.
특히 아스는 "박주영이 꿈의 데뷔골을 넣었다"고 전하며 "이 아시아 선수의 출현으로 셀타가 행복감에 취했다"고 표현해 박주영이 셀타 비고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음을 확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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