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고민’ 최강희, “답이 안 나와”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9.23 18: 13

[OSNE=수원, 이두원 기자] “고민은 많이 하고 (자원을 찾기 위해) 경기도 많이 보고 그러는데 답이 안 나오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A대표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왼쪽 풀백 자리에 대한 여전한 고민을 털어놨다.
수원-제주전을 관람하기 위해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최 감독은 하프타임 기자들과 만나 해외파의 활약과 이란전 준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대 약점으로 드러난 왼쪽 풀백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백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고 있는데 답이 없다”고 웃으며 말문을 연 최강희 감독은 “특히 이란은 오른쪽이 상당히 좋다. 그래서 왼쪽 수비를 신경써야 되는데 지금으로선 자원이 한정돼 있다 보니 마땅한 대상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앞으로 계속 고민을 해야겠지만 전술적으로 커버를 하든지 아니면 다른 식으로 변화를 주든지 할 생각이다. 모든 포지션을 점검하고 있으니 마지막에 결정을 할 생각”이라고 풀백 고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