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화,'괜히 뛰었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9.23 18: 37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이호준의 우익수 앞 1루타 상황, 2루주자 조동화가 홈까지 쇄도해 봤지만 아웃당하고 아쉬워 하고 있다.
SK와 두산은 이날 열리는 양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송은범과 더스틴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올 시즌 송은범은 17경기·84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1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후반기 4연승과 함께 승률 100%로 최근 SK 선발진을 이끄는 중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니퍼트는 이번 시즌에도 27경기·177이닝을 투구하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구위는 작년보다 못해도 여전히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미 2번의 완투승을 거뒀고 퀄리티스타트 19회로 전체 투수 중 3위에 자리 중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9승 8패 1무로 두산이 SK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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