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기분 좋은 4연승~'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9.23 19: 32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 후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선발투수 송은범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위 싸움 우위를 이어갔다.
SK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9차전에서 3-1로 승리, 4연승과 함께 2위 경쟁자인 두산을 3.5경기차로 따돌렸다. 또한 상대전적 9승 9패 1무를 만들었다.

SK는 선발투수 송은범이 최고구속 152km 직구와 슬라이더, 그리고 타이밍을 빼앗는 커브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4회말 동점이 됐지만 6회초 조동화의 결승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7회초 임훈의 적시타로 승리에 다가갔다. 호투한 송은범은 시즌 8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5승(53패 3무)을 거뒀다. 반면 두산은 57패(62승 3무)째를 당하며 2연패, 2위 SK에 3.5경기차로 뒤졌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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