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재원·재희, 한지혜 두고 삼각관계 본격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3 23: 15

‘메이퀸’ 속 김재원이 재희에게 사랑하는 연인 한지혜를 포기하라고 경고를 하면서 삼각관계의 본격화를 알렸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2회에서 강산(김재원 분)은 천해주(한지혜 분)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려는 박기출(김규철 분)을 막아섰다.
기출은 해주와 아들 박창희(재희 분)가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자 결판을 내겠다면서 해주를 끌고 가려고 했다.

이 모습을 강산이 보게 됐고 강산은 창희를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다. 앞서 해주를 좋아했지만 어쩔 수 없이 창희와 해주의 관계를 인정했던 강산은 “너 이 자식 해주 포기해”라는 말을 하며 화를 냈다.
이날 방송에는 강산이 창희에게 이 같은 경고를 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앞으로 세 사람이 사랑을 두고 얽힐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었다. 이처럼 '메이퀸'은 방송 12회 만에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사실 창희와 해주의 사랑에는 강산 외에도 또 하나의 걸림돌이 있었다. 창희가 아버지 기출의 악행을 알게 된 것.
해주는 어린시절 기출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납치했던 사채업자를 기억했다. 해주는 사채업자가 또 다른 범행으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기사를 보고 기억해냈다. 창희는 사채업자를 추궁해 아버지 기출로부터 사주를 받은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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