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예능, 시청률 하락 속 '일요일이 좋다' 1위 수성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24 07: 21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이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일요일이 좋다’와 경쟁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 역시 시청률이 하락하기는 마찬가지. ‘해피선데이’는 지난주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13.2%를 기록했다. MBC ‘승부의 신’과 ‘일밤-나는 가수다2’는 각각 시청률이 하락하거나 동률을 기록하며 3.3%와 5.5%를 보였다.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이 같은 시청률 하락은 초가을 날씨와 맞물려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1부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 고슴도치 고기 시식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2부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명품 조연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황글알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유재석이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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