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320만명 압도적 1위..경쟁작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24 07: 36

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개봉 11일만에 3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주말이었던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19만 2700명을 동원, 누적관개수 322만 795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경쟁작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로 흥행 순항 중인 '광해'는 추석 대목까지 노리고 있어 그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그간 추석 시즌 최고 흥행작은 '타짜'(684만여명)다.

'광해'는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똑 닮은 천민 하선에게 왕의 대역 노릇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광해'는 영화에 이어 책까지 열풍이다. 도서 '광해'는 최근 교보문고 종합집계 소설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간첩'은 같은 기간 34만 1697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34만 1434명을 나타내며 2위를 장식했고,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이 전국 10만 1271명, 누적관객수 14만 5318명으로 3위를 나타냈다.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피에타'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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