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간신히 회복한 두 자리대 시청률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다섯손가락’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이 1.7% 포인트 하락한 수치. ‘다섯손가락’은 8회만에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날 또 다시 시청률이 하락하며 간신히 두 자리대 시청률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다섯손가락’에서는 하윤모(전국환) 교수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지호(주지훈)와 인하(지창욱)가 피아노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호는 이날 인하의 꼼수에 또 한 번 당하며 눈물을 삼켰지만, 결국 최종 배틀에서 승리해 하윤모 교수의 후계자가 됐다. 이에 인하와 영랑(채시라)은 또 한 번 좌절하며 분루를 삼켜 세 사람 사이의 복수극의 온도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퀸’은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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