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오늘을 기다렸다. 잠도 못자고 많이 긴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은 24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약 1년 9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박효신은 짧은 헤어에 늠름해진 모습으로 거수경례를 하며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건넸다. 그는 국방홍보원 앞에 자리한 팬들을 향해 "신고하겠습니다. 병장 박효신은 2012년 9월 24일 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이라며 인사를 건넨 후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인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을 많이 기다렸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라며 제대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박효신의 제대 현장에는 소속사 후배 그룹 빅스가 자리해 축하를 건네,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2010년 12월 21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대, 배우 이준기 등과 함께 군 복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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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