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효과가 만점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최고 시청률 코너는 브라우니가 등장하는 '정여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제공한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속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코너는 '정여사'였다. '정여사'는 정태호 김대성 송병준 등이 출연해 쇼핑몰 막장 손님의 행태를 꼬집는 코미디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개그맨들보다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개인형 '브라우니'의 존재감이 막강한 코너.
이날 '정여사'는 전국기준 평균시청률 19.6%를 기록한 '개그콘서트' 중 '정여사'는 무려 26.6%의 시청률을 올리며 최고 인기 코너로 꼽혔다. '정여사'의 뒤를 이어서는 허경환 김영희 김지민 등이 출연하는 '거지의 품격'과 유민상, 김수영의 '아빠와 아들'이 24.1% 동률을 내며 2위에 올랐다.

'정여사'는 정태호 김대성의 맛깔난 모녀 연기와 브라우니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최근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견인하는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네티즌 사이 브라우니와 관련한 각종 게시물이 화제를 낳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브라우니 인형이 완판될 정도로 신드롬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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