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전국 투어 성황리에 막내려.."성장 기회였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24 10: 22

가수 아이유가 앙코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첫 단독 전국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단독콘서트 ‘리얼 판타지 2012’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 8천 관객을 동원한 아이유의 이번 앙코르콘서트에서는 새로워진 레퍼토리와 함께 가을 밤의 야외공연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아이유는 이날 공연에서 ‘잔혹동화’를 시작으로 ‘너랑 나’, ‘에브리띵스 얼라이트’, ‘잠자는 숲 속의 왕자’ 등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미공개 자작곡인 ‘싫은 날’ 등 어쿠스틱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 밤 아래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아이유는 전국투어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댄스타임에서 마이클잭슨 리메이크에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서커스’에 맞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아이유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사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친 아이유는 “콘서트를 시작했을 때에는 투어를 잘 끝마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팬여러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무사히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수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디.
한편 아이유는 앞으로 휴식기간을 가지며, 현재 맡고 있는 MC 활동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로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