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리더 선예의 결혼 기사가 여성지 '우먼센스' 최신호를 통해 보도된다. 정작 선예 본인과 소속사 JYP 측은 이를 극구 부인한 바 있다. 그렇다면 '우먼센스' 측의 결혼 주장 근거는 도대체 무엇일까.
'우먼센스'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선예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열애중이며 곧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선예는 지난해 이맘때 SBS 인기 예능프로 '강심장' 출연을 통해 일반인 남자 친구와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이야기는 아직 그 주변에서 흘러나오지 않았다.
이에대해 '우먼센스' 측은 '선예는 연예 관계자나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선예가 곧 결혼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고. 선예의 결혼설은 연예계 관련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도 이미 공공연히 퍼져 있었다.'고 최신호 선예 관련 단독취재 기사에서 주장했다.

취재 기자는 '독실한 크리스천인 두 사람이 지난해 5월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느꼈고 종교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썼다.
또 다른 확실한 근거로 선예 친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선예 큰아버지 등 가족들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한다"는 확답을 들은 것으로 보도했다. 선예 친인척들과의 자세한 대화 내용은 최신호 기사 안에 자세히 담겨있다.
하지만 '우먼센스' 발간에 앞서 선예와 JYP측은 이미 확실하게 결혼 부인을 했다. 선예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보로 공개된 저의 다음달 결혼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공개연애에 대해 좋은 말씀들로 축복해 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고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첫 연애공개를 했을 때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제 인생에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에 대해선 가장 적합한 때라고 생각할 때 꼭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라면서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 역시 이날 오후 OSEN에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결혼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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