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전생엔 게이샤..고혹 자태 '깜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24 11: 14

연이은 코믹사진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이번에는 게이샤였던 김정은의 전생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이는 현재의 억척스런 주부 여옥에서 180도 변신한 매혹적인 모습이라 그녀의 전생을 둘러싼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극 초반 선보이는 여옥의 전생 이야기로, 화려한 이면에 남몰래 독립군을 지원하고 있는 베일에 가려진 게이샤의 모습이다. '울랄라부부' 초반 단 한번 등장하는 이 장면을 위해 김정은은 무려 일주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특별교습을 받아왔다. 촬영 당시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로 완벽 변신한 김정은이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현장의 스태프마저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제작진 측은 "처음에는 김정은씨가 하루 동안만 배우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날 수업을 들은 김정은씨가 좀 더 교습시간을 늘릴 수는 없느냐고 물어왔다. 단 한 장면이지만 수남과의 끊어질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촬영장에서 선보인 김정은씨의 자태는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다. 실제로 평소에는 티격태격 해오던 신현준마저도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가족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10월 1일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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