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맛보기] 무림세계로의 초대, '천룡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24 14: 03

대작들이 게임시장을 수 놓으며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2012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천룡기'(http://chunryong.wemade.com)가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 왕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말, 최초 공개된 '천룡기'는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기획과 그래픽, 기술력을 총망라해 새롭게 탄생한 MMORPG, 신규 게임명과 브랜드이미지(BI)를 비롯해 캐릭터와 각종 시스템 등을 대거 선보이며 개발 노하우를 과시했다.
'미르의 전설', '창천온라인'을 거쳐 쌓은 개발 노하우와 솔루션을 집대성한 대작 MMORPG '천룡기'가 지닌 복잡다단한 인물관계의 치밀한 구성 및 특징, 풍부한 색채를 게임으로 표현해내며, 마치 블록버스터 한편을 보고 난 듯한 쾌감과 신비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화려한 무공을 바탕으로 한 호쾌한 타격감과 액션성, ▲무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 시스템 ▲아이템의 속성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는 오행시스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연환무공’, ▲편의를 고려한 하이브리드 타게팅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무림의 세계로 이용자들을 초대한다.
여러 단계의 초식으로 구현된 연환무공은 전투에서 한 순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짜릿함을 연출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축키를 통해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해 필살기를 완성한 후 강한 위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천룡기'의 백미 ‘연환무공’은 전투에서 한 순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짜릿함을 연출하는 등 전투 패턴의 재미를 높여,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객’, ‘술사’, ‘검객’, ‘도사’ 4종의 직업으로 무장한 남녀캐릭터는 ‘문파’라는 세력에 속해 경쟁하며 성장하고, 게임 내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가 속한 ‘7대문파’, ‘5대사파’, ‘3대사가’와 교류하며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문파 대 문파, 여러 문파간의 전투는 스포츠리그와 같은 형태의 모습을 띄게 되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유의 직업과 무관한 다양한 세력의 직업 군에 소속될 수 있는 ‘제조 직업시스템’과 이용자의 모든 발자취와 경험을 기록하고 남기는 ‘위업 & 도감 시스템’을 제공하며, 대작 MMORPG의 기준이 되는 게임으로 게임시장 정상에 서기 위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 문파 와 무공
'천룡기'는 여러 개의 문파 단위의 세력으로 나눠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스로 창조한 문파 세력간의 대립 구도를 취하며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게 되고, 게임 내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7대문파’, ‘5대사파’, ‘3대사가’와 교류도 가능해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되는 구조가 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문파 대 문파, 여러 문파간의 전투는 스포츠리그와 같은 형태의 전투의 모습으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천룡기'의 모든 캐릭터들은 공통무공으로 운기조식, 경공술, 탄보를 사용할 수 있다. ‘운기조식’을 써서 소모된 체력과 내력을 회복하고, ‘경공술’을 사용해 지역의 곳곳을 빠르게 이동하며, ‘탄보’라는 보법을 써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유리한 위치로 재빨리 이동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본이 되는 ‘공통 무공’들 외에도 직업 특징에 따라 다양한 ‘공격 무공’들이 있는데, 이 ‘공격 무공’들은 다시 ‘일반무공’과 ‘연환무공’으로 분류된다.
‘일반무공’ 중에서 일부 무공들은 상황에 따라 쿨 타임을 무시하고 같은 무공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대신 연속 시전의 경우에는 쿨 타임이 늘어나는 패널티를 받게 되지만, 이를 통해 찬스가 왔을 때 주력 무공을 연결해 난타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기연을 만나거나, 세력과 문파에 소속된 NPC들과의 친분 및 주화입마 같은 시련을 견뎌내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연환무공’은 무공 단축키를 연속으로 눌러서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하는 특수한 타입의 무공으로, 최후의 초식까지 연계시켜 필살기를 완성하면 진정한 ‘연환무공’의 위력이 나타난다.
◆ 캐릭터 소개
▲ 협객
빠르고 민첩한 정의의 암살자
재빠르게 일격 필살의 공격을 가하고 빠지는 것이 협객의 큰 장점
쌍검을 무기로 하는 협객은 날렵하고 민첩한 공격으로 재빠른 연속기를 시전해, 은신을 통해 적에게 몰래 접근한 후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다.
▲ 술사
술법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유리한 자연의 지배자
부채와 지팡이를 사용해 강력한 원거리 술법 공격으로 적을 제압한다. 원거리에서 선공 우위를 점하고, 폭발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공격자로, 바람과 땅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뜻대로 운행이 가능하다.
▲ 도사
다양한 버프를 이용한 아군 지원을 하는 영혼의 치유사이자 소환수
검과 악기를 무기로 사용하여 신비로운 음률로 생명을 치유하고 마를 내쫓는 동시에 악기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검으로 유연한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
 ▲ 검객
힘과 방어력이 높고 데미지가 쌓일수록 강해지는 투혼의 불멸자
거대 무기를 이용해 불굴의 투지와 강인한 체력으로 동료들을 보호하며 적들을 무력화시키는 박력있는 캐릭터. 전장에서 가장먼저 돌진해 적들을 혼란에 빠뜨린 후 동료를 보호하며, 강인한 체력과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전투능력이 큰 강점
◆ 핵심시스템 
▲ 제조 직업 & 세력 시스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지역인 ‘완현’을 지나고, 약 15레벨 정도가 되면, 대도시 ‘낙양성’에서 처음으로 제조직업을 가질 수 있다.
제조직업은 무구장인 / 방어구장인 / 요리사 / 의원 4가지가 있고, 이용자들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한가지 직업군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20레벨이 되면 신장, 흑협 두 개의 세력을 체험해 본 후 자신에게 맞는 세력을 선택할 수 있고, 각 세력마다 경험치나 데미지 증가 등의 버프 효과가 제공된다.
  
▲ 위업 & 도감 시스템
'천룡기'에서는 플레이어가 남긴 모든 발자취가 기록된다. 전적과 업적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기록 중에서도 특수한 업적들을 달성하면 ‘위업’을 달성한 것으로 인정되어 커다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버 내의 누구보다도 먼저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한다면 커다란 명예와 함께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무공을 강화할 수 있는 심득 포인트를 추가 획득 혹은 그 자리에서 레벨이 바로 상승해 버리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도감’이라는 시스템에는 모든 경험들을 기록할 수 있는데, 이 ‘도감’의 한 장을 모두 채운다면, 어떤 지역의 특산물과 채집물들을 종류별로 모두 획득하거나, 낚시를 통해 모든 물고기들을 종류별로 잡는다는 등의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천룡기'는 ‘위업’과 ‘도감’ 시스템을 이용해,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냥과 퀘스트 뿐만 아니라, 채집, 제조, 거래, 강화, 낚시 등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성장 해 나갈 수 있다. 천년 묵은 산삼을 지키고 있는 거대 거미를 물리치고, 수 백 년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공청석유를 얻기 위해 게임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대작의 낭만을 듬뿍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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