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들의 가을은 ‘백’이 함께한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24 15: 00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요즘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패션의 계절이라고도 하듯이 패션에 민감한 패션 피플 이라면 특히 F/W 트렌드 백에 주목할 것이다.
올 가을 시즌 주목해야 할 백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출시되고 있는 여자들의 빈티지 컬러 스퀘어 백과 남자들의 보스턴백. 어디에서든 유용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빈티지 컬러 스퀘어 백

 
가을시즌 여심을 사로잡는 스타일의 백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빈티지한 컬러의 스퀘어 백. 이러한 스퀘어 백은 소재나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다양해지며 클래식, 캐주얼, 페미닌 룩 등 어떤 스타일에도 쉽게 어울리고 연출하기도 쉽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감성적인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 톤에 빈티지함을 더욱 느끼게 하는 부드러운 스퀘어 쉐입의 디자인 백이 여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즈세컨은 올 가을 브라운과 블루 컬러의 소재변화를 이용해 배색 포인트를 준 다양한 디자인의 스퀘어 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방브랜드 투디 역시 ‘가을여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와 종이비행기 패턴을 이용해 유니크하면서도 예술적 감성을 자극시키는 스퀘어 토트백을 출시했다.
만다리나덕은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빈티지 감성 라인의 스퀘어 쉐입 라인으로 캐주얼 룩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링에 유용한 빈티지 크로스 백을 선보였다.
▲ 실용적이고 캐주얼한 빅 보스턴 백
 
남자의 경우 어디에나 들기 좋은 빅 보스턴 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상시에 들 수 있는 데일리 백은 물론 가벼운 여행을 떠날 때 간단한 소지품을 들고 이동하기 편한 아이템으로도 유용한 것이 바로 보스턴 백. 특히 이번 시즌에는 빅 사이즈 보스턴 백이 눈에 띈다.
타미힐피거 데님는 보스턴 백을 이용해 손잡이로 들거나, 크로스로 백 라인으로 연출하는 등 백 연출법과 가죽재킷, 니트, 셔츠 등과 매치하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또한 비아모노는 가을 분위기와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컬러배색과 패턴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활동성 있는 빅 보스턴 백 컬렉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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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세컨, 투디, 만다리나덕, 러브캣, 타미힐피거 데님, 비아모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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