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가수 백청강이 오늘(24일) 퇴원, 3개월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백청강 측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늘 청강이가 퇴원했다. 3개월 동안은 통원을 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원 치료가 진행되는 3개월이 지나면, 2개월여 동안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강이가 워낙 밝게 이겨내주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퇴원한 백청강은 이날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저왔어요. 그동안 많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기쁜 소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저 오늘 드디어 퇴원해요.유후.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저를 최고로 생각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영원히 당신들만 사랑합니다.(당신들은 나의 제2의 가족입니다)사랑합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청강은 눈을 감은 채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다소 야윈 모습이 눈에 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잘 이겨내줘 고맙다", "치료 잘 받고 건강한 모습 계속 보여달라" 등의 의견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가요계에 데뷔, 앨범 '그리워져'와 '올 나잇'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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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