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슈퍼매치 승리 기원 ‘북벌완장’ 1999개 판매 개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9.24 16: 05

다음달 3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숙적’ FC 서울과 슈퍼매치를 치르는 수원 삼성이 필승을 다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수원 팬 모두 캡틴이 되어주세요'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은 슈퍼매치의 상징인 '북벌 완장' 1,999개를 수원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청백적 바탕에 北伐(북벌)이 새겨진 북벌 완장은 서울과의 슈퍼매치 때에만 수원 주장이 착용하는 특별한 완장이다. 지난해 10월3일 서울전 당시 주장을 맡았던 염기훈(경찰청)이 처음 착용한 이후 올해 주장 곽희주가 이를 물려받았다. 수원은 북벌 완장 착용 이후 서울전 4연승(7골,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경기 당일 빅버드 블루포인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5,000원이다.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한 공동 구매를 이용하면 개당 10,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24일 오후 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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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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