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상황에 따른 아우터 연출 팁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24 17: 06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여자들의 아우터 스타일링 관심이 높아진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작년에 비해 쉴 수 있는 날이 많아지면서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스타일을 준비해야 할 때다.
특히 추동 시즌에는 패션의 완성이 겉으로 보이는 아우터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 트렌드 무드를 이끄는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는 해마다 가을이면 떠오르는 분위기 있는 여자들의 워너비 아이템. 특히 올해는 더블 버튼의 트렌치코트가 당당하고 멋스러운 커리어 우먼 스타일을 대변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추석 어른들과의 인사 자리나 친지와의 만남을 위해 트렌치코트을 원피스, H라인 스커트나 와이드 정장 팬츠 등으로 코디하면 보다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이 완성된다.
최근에는 가장 기본적인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부터 배색 포인트가 멋스러운 블랙, 캐멀 컬러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라이트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와 검정 9부 팬츠, 화려한 문양의 머플러를 함께 매치하면 도시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코디가 된다.
좀 더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연출을 원한다면 레이스 포인트 H라인 스커트와 러플 블라우스를 코디하는 것이 제격. 버건디, 레드 등 강렬한 포인트 컬러로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센스다.
▲ 레더 재킷, 페미닌한 스타일로 연출 패션 지수 UP
레더 재킷 역시 트렌치코트와 견줄 수 있는 가을 스테디셀러 아이템. 숏 기장의 레더 재킷은 올해도 다양한 컬러, 실루엣으로 보이고 있다. 여기에 노칼라 더블 버튼 레더 재킷, 허리 슬림 포인트 디테일의 컬러 레더 재킷 등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레더 재킷은 소재 자체에서 느껴지는 화려함으로 인해 이너 의상을 선택할 때 너무 과한 아이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친구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 보다 자유롭고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레더 재킷 스타일링이 좋다. 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매니시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는 스커트, 미니 드레스와 함께 매치했을 때보다 페미닌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로 다른 느낌 연출이 가능하다.
그린, 카키, 브라운 등의 가을 무드의 컬러 레더 재킷은 레이스 디자인 원피스, 얇은 간절기 소재의 롱 니트와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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