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영화 '점쟁이들'의 촬영 당시 체중이 8kg 정도 늘었었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신정원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여태껏 육체적으로 힘든 작품을 주로 했지만 이번 영화가 제일 힘들었다"라며 "대부분이 야외 신이었다. 먹지 않으면 당이 떨어져 버틸 수가 없어 계속 먹었고, 8kg 정도 쪘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살기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중신에서는 "머구리 무게가 70kg이 넘는다. 머리 장비만 40kg 정도인데, 그래서 목 디스크와 어깨 디스크가 생겼다"며 머구리 안으로 물이 들어와 추운 겨울 동상에 걸릴 뻔 했다"라고도 전했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 점쟁이들이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십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기운충만 코믹호러로 극중 강예원은 특종 전문 기자로 등장한다. 강예원 외에도 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김윤헤 등이 출연한다. 10월 3일 개봉.
nyc@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