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출연 당시 성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불후' 당시 성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불후'를 통해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강민경은 "당시 성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연습해도 돌아오는 건 강민경이 살쪘다는 얘기뿐이었다. 비난이든 칭찬이든 간에 노래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었다"라며 가수에 대한 욕심과 책임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강민경은 한층 성숙해지고 섹시해진 여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주변에서 섹시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 책임감이 생긴다는 강민경은 "자꾸 그러니까 예쁜 사람이 돼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기분이 좋긴 하지만 어색하다"라고 전했다.
촬영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부산에서 막 올라와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이내 몸짓과 표정을 통해 성숙한 관능미를 연출했다. 훌륭한 모델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민경은 KBS 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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