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청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 등 현지언론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불륜 스캔들을 딛고 결혼에 골인하는 행복한 결말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에게 그녀를 용서하는 조건으로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로버트가 크리스틴의 불륜 사실을 용서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그녀가 온전히 자신에게 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로버트는 그녀가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녀를 다시 받아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틴이 로버트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는 자신이 크리스틴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마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크리스틴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불륜 스캔들이 있기 전,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시 크리스틴은 결혼을 너무 서두르는 것은 싫어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지금 크리스틴은 로버트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그 방법들 중 하나가 로버트와의 결혼을 이야기하는 것일 것이다"리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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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킹 던 part 1'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