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케이블, 신작 영화+대박 드라마 ‘풍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10: 36

한가위를 맞아 케이블채널에서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신작 영화들과 대박 TV 프로그램의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계획이다.
CJ E&M 계열 케이블채널인 tvN, 엠넷, OCN, 채널 CGV, 올리브, XTM 등은 25일 추석 특집 편성표를 발표했다. tvN에서는 추석 기간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방송하며 엠넷에서는 시청률 10%를 돌파한 화제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데이를 마련했다. OCN, 채널CGV에서는 신작 영화들로 브라운관을 채울 계획이며 올리브에서는 추석맞이 요리비결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XTM은 남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탑 기어 코리아‘ 시즌1, 2를 전편 재방송한다.
tvN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응답하라 1997’를 전편 방송한다. 이에 앞서 9월 29일에는 추석특집 '롤러코스터‘를, 30일에는 ’화성인 바이러스‘, ’현장토크쇼 택시‘가 전파를 탄다.

엠넷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두 편씩 1회에서 7회까지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1회부터 7회를 하루에 모두 방송한다. 또 30일 오후 9시부터 ‘패밀리 드림콘서트’를 내보낸다. 이는 지난 21일 경주에서 열렸으며 남진, 태진아, 김세환, 김도향 등 7080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바비킴, 코요테 등이 출연, 신구의 조화를 이룬 공연이었다.
OCN과 채널CGV는 따끈따끈한 최신 영화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OCN에서는 29일 오전 10시 옴니버스 영화 ‘마마’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이 전파를 탄다. 이어 30일 오전 10시부터는 현빈, 탕웨이 주연으로 중국에서 약 6000만 관객을 모았더뉴 영화 ‘만추’가, 10월 1일 오후 10시에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각각 방송된다. 2일 자정에는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풍산개’가, 이날(2일) 오전 10시에는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이 무서워’가 브라운관을 채운다.
채널CGV에서는 9월 29일 오후 10시 신작 영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을 내보낼 예정이며 30일 오전 11시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방송한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블록버스터 액션 ‘테이큰’이 전파를 탄다. 10월 1일 자정에는 권상우, 려원 주연의 영화 ‘통증’이, 오후 10시에는 7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던 ‘써니’가 공개된다. 다음 날인 2일 오후 10시에는 잭 블랙 주연의 코믹 블록버스터 ‘걸리버 여행기’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연휴 마지막인 3일 오후 10시에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방송된다.
이 밖에 올리브는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고두심의 요리의 정석’, ‘올리브쇼-유캔쿡’,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차례로 방송한다. 특히 ‘요리의 정석’에서는 서울의 전통적인 추석음식인 토란국 등 풍성한 추석 상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M 측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예능, 리얼리티, 고품격 다큐 등 장르를 총망라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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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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